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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이언주 "이재명 살인미수에 이어 배현진까지…정치인은 두렵다"

입력 : 2024.01.26 09:41|수정 : 2024.01.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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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자 스킨십 중요, 다가오면 막을 수 없어
- 대통령과 당대표 갈등? 이준석·김기현도 당해
- 한동훈 ‘90도 폴더인사’로 수직적 당정관계 확인
- 김경율 사과, 尹 성에 찼을까? 상황자체 부적절
- 김건희 수사 불가피할 듯, 유감표명 부족해
- 급조된 빅텐트, 공천문제 갈등 고민 있을 것
- 尹정권에 맞서자는 이재명…복당 심사숙고 중
- 이준석 신당 합류? 복당보다 큰 결심 해야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4년 1월 26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이언주 전 의원


▷김태현 : 뉴스 속 깊숙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오늘의 두 번째 이너뷰는 얼마 전에 국민의힘을 탈당했지요. 그러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로부터 복당을 제안받은 분입니다. 이언주 전 의원입니다. 전화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이언주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의원님, 일단 현안 문제부터 짚어보지요. 어제 배현진 의원 피습사건 보셨을 건데요.
 
▶이언주 :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어쨌든 이게 얼마 전에 이재명 대표 살인미수라고 볼 만큼 칼 가지고 굉장히 심각한 그런 공격이 있었는데요. 테러지요, 테러. 그런데 어쨌든 이런 일이 또 계속 일어나서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두렵고, 여러 사람들이 이제 말리기도 하고요. 좀 굉장히 정치에 대한 혐오 이런 게 너무 심각해지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니거든요.
 
▷김태현 : 그렇지요.
 
▶이언주 : 그래서 심각하다. 그런데 어쨌든 다행히 큰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 다행입니다.
 
▷김태현 :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언주 : 네.
 
▷김태현 : 이거 총선을 앞두고 이런 일이 더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 이거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언주 : 그러니까 이거는 사실 어떻게 원천적으로 막을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대통령이나 당대표급 정도 되면 그래도 경호가 붙을 수가 있는데 뭐 후보자들한테 다 붙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고 이게 어차피 정치라는 게 스킨십이 중요하기 때문에 누군가 지지자들이 자기가 표시하면서 다가오면 그것을 막을 수가 없거든요. 그러면 그걸 막으려면 접촉하는 선거운동을 하지 말아야 되기 때문에.
 
▷김태현 : 네.
 
▶이언주 : 그러고 대화를 많이 하고 소통해야 되는데 이거는 지지자라고 하면서 접근하면 그걸 어떻게 멀리하겠습니까?
 
▷김태현 : 그러네요.
 
▶이언주 : 그래서 이것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어떤 정치혐오 세태, 그리고 지나친 진영성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어떻게 우리가 조금 완화시킬 것이냐. 이거를 정치권이 전면적으로 고민해야 되고요. 현재 당장은 경찰이라든가 치안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수고해 주시는 수밖에 없지 않냐. 그리고 우리 지지자들이나 시민들께서도 이런 데에 대해서 경각심, 그리고 많은 얘기들을. 이거는 어쨌든 여야나 자리를 떠나서 문제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런 것은, 이게 너무 심해지면 시민들하고의 접촉이 아무래도 자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러고 좋은 사람들이 정치에 진출 안 하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점점? 그래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같이 함께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다른 현안 얘기해 볼게요. 최근에 가장 뜨거웠던 이슈, 윤석열 대통령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충돌. 이거 충돌의 근본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고 계세요?
 
▶이언주 : 뭐 근본, 사실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김태현 : 처음이 아니에요?
 
▶이언주 : 네. 당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충돌이라는 게.
 
▷김태현 : 당대표와 대통령?
 
▶이언주 : 네. 이게 처음에 이준석 대표는 아예 쫓아냈고요. 사실상 쫓아낸 셈이지요, 결과적으로. 그러고 두 번째는 어떻든 간에 김기현 대표, 또 전당대회에 엄청나게 사실은 알게 모르게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다시피 한 대표였는데 그런데 그 대표도 마지막에 무슨 물러나라 아니면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더니 결국에는 사퇴하지 않았습니까? 뭐 그때도 제가 알기로는 뒤에 있었던 사정은 김건희 여사 어떤 특검과 관련된 얘기들이 오가더니 이제 그렇게 됐고요. 그다음에 이번에도 결국에는, 뭐 별것도 아니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이 볼 때는요. 김건희 여사 사과 얘기였는데요. 특히 명품백과 관련해서. 그런데 사실은 대놓고 사과를 해달라고 얘기한 것도 아니었어요. 한동훈 위원장이 지명한 비대위원, 김경율 비대위원이 사과 얘기를 하고 몇 명이 그 얘기를 했었지요. 그런데 그 얘기를 했다라는 게 이제 배경이라고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것은 저는 대통령이 여당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또 어쨌든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이 사실상 지명한 것이나 다름이 없고, 또 사실은 굉장히 오래된 서로 부하직원 관계고 이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또 사과 얘기를 본인이 직접한 것도 아니고 에둘러서 국민 눈높이에 살짝 비췄는데 이렇게 됐단 말이지요. 그래서 사실은 엄청나게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역대 이런 경우가 있었나, 민주화 이후에. 그래서 굉장히 심각하다 이렇게 봅니다.
 
▷김태현 : 앞으로는 국민의힘 내부 사정들이 어떻게 전개될 걸로 보세요?
 
▶이언주 : 어떻든 간에 엊그제 서천 화재현장에서 90도 폴더인사를 하고, 또 기차를 기다리고 뭐 이렇게 보면 완전히 거기서 상하관계에 대한 암시, 또는 상징 이런 제스처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대통령님께 완전히 굴복하는 그런 모양을 보이고, 또 대통령님이라는 표현까지 쓰고요. 썼나요? 제가 헷갈리는데. 그러고 또 위원장이 실제 그런 얘기도 했지요, 신뢰 이런 것.
 
▷김태현 : 신뢰와 존중을 가지고 있다 뭐 이런.
 
▶이언주 : 네. 굳이 또 그렇게 마지막 얘기를 하고. 이렇게 해서 국민들 지켜보는 데서 당정관계가 수직관계구나라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해 주시면서 일단 일단락된 것이기 때문에.
 
▷김태현 : 그러면 의원님 얘기는 한동훈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는 실패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당이 갈 것이다 이런 취지이신 건가요?
 
▶이언주 : 앞으로 지켜봐야 되겠지만 우선은 1차는 그렇게 된 것이지요. 김경율 회계사가 사과를 했고요. 그런데 이게 윤석열 대통령의 성에 찼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성에 차고 말고는 자신의 문제인 거고요. 실제 이런 장면 자체가 국민들이 볼 때는 매우 부적절하고 좀 이렇게 굉장히 우려되는. 왜냐하면 집권여당인데 이게 처음도 아니고 여러 번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거 적절치 않고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지 않겠습니까?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의 전망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을 꺾어서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앞으로 당을 끌고 가게 할 것이다라는 전제하에 보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어떻게 처리할 거라고 전망하고 계세요?
 
▶이언주 : 저는 이렇게 봅니다. 일단 한동훈 위원장과의 관계를 떠나서 지금 외신에서도 스캔들이라고 표현을 하면서 여러 번 나왔고, 그다음에 이런 사건들이 사실 굉장히 국가적으로도 창피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현재 상황 보면 민심도 만만치 않고, 또 이런 것들이 여하튼 간에 총선에도 영향을 상당히 미칠 거라고 예상이 되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하고 넘어가기는 어려울 거예요. 그런데 사실은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은 몇 번의 여론조사에서도 나왔지만 이것에 대해서 수사가 필요하다라는 국민적 정서가 깔려 있어요. 왜냐하면 대선 당시의 사과 이런 것들은 결국에는 원인 자체가 학력위조 문제라든가 어떤 김건희 여사 개인에 대한 어떤 부적절한 여러 가지 의혹들, 그리고 줄리 의혹 같은 약간 사생활에 관련된 문제들 이런 것이었기 때문에, 또 선거를 앞두고 지지자들이나 여러 국민들 입장에서는 일단 이번에는 그냥 한번 지나가보자, 한번 지켜보자 이런 거였는데. 그 이후에 상당히 그 당시에 내조에 전념하겠다 뭐 이런 얘기 있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 쭉 전개된 사실들을 보면 주가조작에 대해서도 4,000만 원 손해라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23억의 이익을 봤다, 그 일가가. 이런 게 밝혀졌고, 또 여러 가지 재판과정에서 뭔가 의혹이 더 커졌지 않습니까?
 
▷김태현 : 네.
 
▶이언주 : 그리고 그뿐만이 아니라 양평고속도로 문제라든가 또 이번에 명품백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부적절한 처신들이 쌓였기 때문에. 그런데 이런 부분을 이제 국민들은 이 상황은 정말 수사가 필요하다라고들 생각을 하세요. 그래서 저는 근본적으로는 우리 국민들이라고 해서 여러 의혹이 있고 혐의가 있는데도 수사 안 받고 계속 사과하고 넘어가지는 못하지 않습니까, 일반 국민들. 그래서 저는 어차피 수사받는 것은 불가피하다라고 보이는데. 그러나 아마 대통령께서는 이렇게 지금 여러 가지 한동훈 위원장과의 관계에서 보여준 행동이나 이런 것을 보면 그냥 사과도 사실은 굉장히 불편해하는 것 같습니다. 뭐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아마도 신년기자회견이 없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신년기자회견 대신에 기자들과의 문답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아마 KBS나 공영방송하고의 인터뷰 등을 통해서 유감표명 정도 하면서 해명하고 넘어가려고 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것으로는 저는 아마 상당히 부족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제3지대 관련된 질문을 드려보지요.
 
▶이언주 : 네.
 
▷김태현 : 한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하고 토크콘서트도 많이 하셨던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제3지대 빅텐트, 결국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합류 여부가 빅텐트의 관건 아니겠습니까? 이거 어떻게 될 걸로 보고 계세요? 이준석 대표가 3지대 빅텐트 안에 들어갈 것 같습니까, 독자노선 걸을 것 같습니까? 최근에 또 정치활동을 같이 많이 하셨으니까 잘 아실 것 같아서요.
 
▶이언주 : 저는 그런 부분들은 소통을 안 했기 때문에 제가 잘 알지는 못하고요. 그런데 그냥 제 생각을 말씀을 드리면 글쎄, 이게 빅텐트가 나오는 이유는 뭐냐 하면 이게 전부 다 신당들이 어떻게 보면 각각의 자기 개성을 가지고 규모가 작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나라가 어떻든 양당제 중심으로 돼 있고, 선거제도도 그런 상황에서 실제 현실적으로 그러면 득표나 의석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빅텐트에 대한 필요성 이런 것은 다 느낄 거라고 봐요.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것이 급조돼서 빅텐트가 됐을 때 국민들한테 어떤 감동을 주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3지대 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저도 항상 그런 얘기들, 원론적인 얘기들을 했는데. 각자 이렇게 뭔가 제3세력이 양당보다 더 정의롭고 더 뭔가 뛰어나고 유능하고 이런 것들을 보여야 국민들 눈에 들어오거든요. 사실은 그래서 그러려면 어쨌든 규모가 어느 정도 필요한데 빅텐트 급하게 사실 서로 다른 생각과 노선을 맞추는 게 과연 가능할까. 이해관계도 다르지 않습니까, 뭐 공천문제 이런 것들요. 그렇다고 그걸로 막 싸우기 시작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거든요. 그런 고민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되고요. 어쨌든 저는 우리 사회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세력들이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그런 정치 이런 게 되는 게 바람직하다, 궁극적으로는. 그래서 노력들이 좋은 결과 어쨌든 잘 되기를 응원한다고 말씀드립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의원님, 의원님의 앞으로 정치적 행보가 제가 궁금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민주당 복당 결심하셨습니까?
 
▶이언주 : 그것은 심사숙고 중이고요. 어쨌든 윤석열 정권의 어떤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제대로 견제하고 또 이번에 중간평가 선거에서 그래도 국민적 민의, 어떤 아까 특검법 말씀도 드렸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답답한 경제나 안보면에서의 위기상황 이런 것들을 또 잘 견제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힘을 합하자 이런 취지에는 공감을 하는데요. 복당하는 것은 상당히 여러 가지 저도 고심해야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김태현 : 어떤 부분이지요?
 
▶이언주 : 아무래도 쉽지 않지 않겠습니까? 이게 제안을 받았다고 해서 엊그제 받았는데 그것을 갖다가 금방 이렇게 쉽게 결정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라서 제가 심사숙고해서 현명한 또 뭔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심사숙고하겠습니다. 기다려주시지요.
 
▷김태현 : 의원님, 혹시 이재명 대표가 뭐라 그러면서 복당 제의를 하던가요?
 
▶이언주 : 결론적으로는 간단하게 이런 얘기지요. 윤석열 정권의 이런 여러 문제들, 이런 심각한 정국 이런 것에 대해서, 또 검찰의 권위주의적인 문화로 인한 여러 가지 폐해. 그것은 저도 공감하는 바니까요. 그래서 이런 것들에 같이 함께 힘을 보태서 맞서자 이런 취지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이 고민을 하시는 포인트, 들어갔을 때의 문제점, 단점 이게 사실 예전에 문재인 대통령의 저격수다 이런 평가를 받으신 적이 있잖아요. 당내 친문세력의 반발 이것을 좀 고려하시는 거예요?
 
▶이언주 : 그것이 뭐 어떤 본질적인 고려사항은 아니겠지만 그것보다는 저도 어쨌든 이번에 행보는 되게 신중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 이것이 반윤이라고는 하지만 반윤을 복당의 형식으로 하는 것이, 같이 하는 게 나을지 여러 가지 고민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고 아까 맨 처음에 배현진 의원 피습도 말씀을 하셨지만 정치 자체에 대해서 과연 이렇게 막 출마하고 또 정치를 제가 국민의힘을 나올 때 제가 주변에다가 정말 대한민국 정치에서 아무리 얘기를 한들 바뀌지 않고, 노력을 해도 바뀌지 않고, 또 제3세력이 그렇다고 기대, 솔직히 제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쉽게 되지가 않고.
 
▷김태현 : 좀 회의적이시군요, 제3지대에 대해서는?
 
▶이언주 : 일단은 현실이 어렵지 않습니까? 갑자기 되는 건 아니잖아요.
 
▷김태현 : 왜냐하면 의원님, 청취자 질문이 들어와서요. 왜 이준석 신당은 아니냐고, 안 그러시냐고.
 
▶이언주 : 신당을 같이 하는 것은 복당보다 더 큰 결심을 해야 돼요.
 
▷김태현 : 그래요?
 
▶이언주 : 그렇지요. 왜냐하면 기성정당에 함께하는 것은 어떻든 자기만 이렇게 개인적으로 동의가 되면 되는 거잖아요. 시스템과 모든 것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그런데 새로운 당을 같이 할 때는 일종의 벤처이기 때문에 상당한 수준의 의기투합이 필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거든요, 제가 경험을 해 봤지만. 그래서 뜻이 좋아도 그렇게 쉽게 의기투합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고민의 지점들이 있지요. 그러니까 제가 쉽게 말씀드리면 대기업은 조금씩 다른 점들이 있어도 본부들이 공존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벤처는 굉장히 일사불란해야 되거든요. 그렇게 말씀드리면 아마 이해가 가실 거예요. 어쨌든 제가 결정하고 나면 상세히 말씀드릴게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다고 하신 내용 관련해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공정에 의뢰해서 지난 22~23일 전국 남녀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절반 이상이 명품백 수수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쪽에 무게를 두느냐라고 물은 결과 58.6%가 명품백 수수 자체가 문제라고 응답했고, 몰래촬영한 기획공작이 사건의 본질이다라고 하는 응답은 32.1%, 잘 모르겠다는 9.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언주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언주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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