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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윈난성 산사태 매몰로 44명 모두 숨져…사흘 만에 수색 종료

안상우 기자

입력 : 2024.01.25 22:23|수정 : 2024.01.25 22:23


지난 22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실종됐던 주민 44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산사태가 난 윈난성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촌에서 수색·구조 작업을 계속하던 중국 당국은 오늘 저녁 8시쯤 마지막 1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 22일 오전 6시쯤 발생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가파른 절벽 꼭대기가 갑자기 무너진 뒤 5만㎥가량의 붕괴물이 산 중턱부터 기슭까지 분포해있던 주거지를 차례로 덮치며 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두 18가구 44명이 매몰됐습니다.

(사진=CCTV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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