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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핵탄두 탑재 시사

정혜경 기자

입력 : 2024.01.25 14:21|수정 : 2024.01.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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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24일) 오전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기존과 다른 신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시험발사가 기존 순항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오전 발사한 미사일이 현재 개발 중인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시험발사가 "주변 국가의 안전에 어떤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북한은 전술핵공격 가상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화살-1, 2형을 공개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해당 미사일들이 최대 사거리 1천500km 안에서 비행했다고 밝혔지만,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나 고도에 대해선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순항 전략미사일 제식명칭이 기존 '화살'에서 '불화살'로 바뀐 것에 대해 성능 개량의 연장선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준/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과거에 발사했던 것과 비교해서 비행 거리가 다소 짧았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에는 기존 순항미사일의 성능 개량을 위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불화살' 명칭 외에도 31이라는 숫자가 추가된 것에 대해, 기존 화살-1, 2형처럼 신형 순항미사일에도 전술핵탄두 화산-31형이 탑재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 북한의 이런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방위 공약은 굳건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도 북한이 도발적이고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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