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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교통격차 해소…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윤나라 기자

입력 : 2024.01.25 14:15|수정 : 2024.01.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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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면서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과 지방 교통인프라 부족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해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교통개선 대책비 11조 원을 집중투자해서 신도시의 교통문제도 확실하게 손을 볼 것입니다.]

이를 위해 GTX A, B, C 3개 노선의 연장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D, E, F 3개 노선 신설도 국가 철도망 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GTX-A노선은 평택, B노선은 가평과 춘천, C노선은 동두천과 천안아산까지 연장되며, 오는 3월 GTX 사업 최초로 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됩니다.

또 지방에서도 GTX급 고속광역급행철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남 총 4개 대도시권에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철도 지하화 특별법'을 통해 노후된 지상 도로와 철도를 지하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늘 민생토론회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성태윤 정책실장, 박상우 국토부장관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교통문제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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