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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감독 셀린 송이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작품상 후보에 오른 셀린 송 감독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른 첫 한국계 여성 감독입니다.
한국인 또는 한국계 감독의 영화가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건 '기생충'과 '미나리' 이후 세 번째인데요.
수상까지 이어져 아카데미의 새 역사를 쓸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인데요.
영화의 상당 부분이 한국에서 촬영됐고, 대부분의 대사도 한국어로 이뤄졌습니다.
12살에 캐나다로 이주한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바탕이 됐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A24, 베를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