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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팔탄면 야적장에 큰 불…소방 진화 작업 중

한성희 기자

입력 : 2024.01.24 03:13|수정 : 2024.01.24 03:13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팔탄면 지월리의 약 400평, 1300제곱미터 규모의 야적장에 쌓인 화물 운반대에 난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전신2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중상자인 남성이 작업장 관계자인지 여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새벽 2시 6분쯤 큰 불을 잡고, 잔불 진화 작업에 한창입니다.

새벽 1시 5분에는 소방서 전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1단계가 발령됐다가, 13분에 주변 소방서 인력도 동원하는 2단계를 발령했고 새벽 2시 28분에 비상 대응단계를 모두 해제했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소방대원 240명과 펌프차 등 차량 72대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은 불을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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