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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래퍼는 나" 뉴챔프, 거짓말했다가…결국 사과

입력 : 2024.01.22 13:24|수정 : 2024.01.22 13:24


뉴챔프
래퍼 뉴챔프(37·정현철)가 최근 마약 투약으로 의심되는 상태에서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힌 래퍼가 자신이라고 거짓말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장난이었다며 사과했다.

지난 20일 뉴챔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난으로 단 댓글이 이렇게 파장을 낳을 줄 모른 제가 너무 한심하고 통탄스럽다. 본인은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마약을 하고 자수한 그 장본인이라고 장난을 친 것이 기사화되고 여러 블로그와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뒤늦게 장난 댓글을 적은 것이었다며 번복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래퍼 A 씨가 지난 19일 오전 8시 40분쯤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한 것을 자수하려고 한다'고 밝혔고, 이에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했다. 그러자, 뉴챔프는 이 기사에 대해서 "신곡을 내놓고 마약도 안 한다고 해서 자수했다. 좋긴 하더라."라고 거짓말을 했다.

뉴챔프는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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