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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과학계 바꿔보겠단 황정아…우수 인재"

한소희 기자

입력 : 2024.01.18 18:51|수정 : 2024.01.18 19:03


민주당 인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오늘(18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재 6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에 대해 "과학계를 바꿔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영입을 수락해준 게 놀라울 정도로 우수한 인재"라고 언급했습니다.

황 책임연구원은 과학기술위성 1호인 우리별 4호 탑재체 제작, 누리호 탑재 도요샛(초소형 위성) 개발 주도, 우리나라 첫 정찰위성인 425 위성사업 자문위원 참여 등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황 책임연구원에 대해 "우주항공 분야의 굵직한 순간마다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우주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문성뿐 아니라 정책 역량까지 겸비해 우주과학을 토대로 미래 산업을 개척해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한 바 있습니다.

또 '인재 8호'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언급하며 한 정당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사진을 건다는 게 큰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대표는 피습 사건 이후 복귀 첫 날인 어제 김 이사 인재 환영식에서 당 대표 회의실에 백범 김구 선생 사진을 걸고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민주당은 '영입 인재 1호'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 박지혜 씨를 시작으로 2호 엔씨소프트 임원 출신 이재성 씨, 3호 류삼영 전 총경, 4호 박선원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 5호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6호 황정아 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7호 전은수 변호사, 8호 김용만 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민주당 인재로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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