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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만원 관중 속 흥국생명에 역전승

이성훈 기자

입력 : 2024.01.17 23:24|수정 : 2024.01.17 23:24


▲ GS칼텍스 승리 주역 지젤 실바

프로뱌구 여자부에서 3위 GS칼텍스가 2위 흥국생명의 연승에 제동을 걸고 추격에 나섰습니다.

GS칼텍스는 오늘(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 점수 3-1(26-28 25-21 27-25 25-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2연승으로 시즌 15승 9패, 승점 43점을 기록한 GS칼텍스는 리그 2위 흥국생명(18승 6패, 승점 50)과 간격을 7점차로 좁혔습니다.

흥국생명은 최근 3연승을 마감했고, 1위 현대건설(18승 5패, 승점 55)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차 5를 유지했습니다.

GS 칼텍스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에이스 지젤 실바와 강소휘의 활약을 앞세워 내리 3세트를 따냈습니다.

실바가 37득점으로 양 팀 최다를 기록했고, 강소휘도 21득점으로 든든하게 뒤를 받쳤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충체육관에는 3천496장의 입장권이 모두 팔렸습니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1(25-27 25-21 28-26 25-19)로 꺾고 4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마감했습니다.

14승 10패, 승점 39가 된 OK금융그룹은 최근 4연패에 빠진 삼성화재(14승 9패, 승점 38)를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로 도약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져 시즌 15패(9승, 승점 32)로 여전히 리그 6위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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