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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아동 단독주택에 불…집 안 앵무새 20마리 죽어

유영규 기자

입력 : 2024.01.17 07:46|수정 : 2024.01.17 07:46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앵무새 20마리가 죽었습니다.

오늘(17일) 서울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54분쯤 미아동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2천33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거주자가 집을 비워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 안에 있던 앵무새 20마리는 새장 안에서 불에 타 죽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택에서 불길과 연기가 난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 신고를 받고 인원 106명·차량 25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경찰 등과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강북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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