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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 중 거실 천등서 불꽃"…창원 주택 불 나 5명 후송

한성희 기자

입력 : 2024.01.13 08:06|수정 : 2024.01.13 08:06


어젯(13일)밤 10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불이 나 5명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일가족이 잠들어 있던 때 거실 천등에서 발생했고, 가족 중 1명이 취침 중 불꽃이 튀는 것을 발견하고 다른 가족을 깨워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연기를 들이마시고 구토와 두통을 호소한 40대 남성과 연기만 마신 4명이 주변 병원으로 후송 돼 치료 받았습니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불로 집안 약 25평, 83제곱미터 면적과 가전제품, 집기류 등이 불에 타 3천만 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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