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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 1형 당뇨병 학생 치료비 · 건강관리 지원

송인호 기자

입력 : 2024.01.10 16:21|수정 : 2024.01.10 16:21


인천시교육청이 올해부터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당뇨병 치료비와 건강 관리를 지원합니다.

시교육청은 제1형 당뇨병 학생을 대상으로 인슐린 자동 주입기와 연속혈당 측정기, 센서 구입비 가운데 본인 부담금을 치료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뇨 학생이 시험 중에도 혈당 확인과 인슐린 주입을 위해 전자기기를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당뇨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는 보건 보조 인력 운영비를 지원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 내 건강관리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도 실시합니다.

지난해 4월 기준 인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형 당뇨병 학생은 2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당뇨병이 있는 학생들이 단 1명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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