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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 버스가 신호기에 '쾅'…승객 등 14명 경상

정준호 기자

입력 : 2024.01.05 19:16|수정 : 2024.01.05 19:16


경기 고양시에서 버스가 인도에 있는 신호등을 들이받으면서 승객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5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도로에서 전기 시내버스가 인도에 설치된 신호기를 들이받았습니다.

1차로를 달리던 공항버스가 2차로에 있던 전기 시내버스와 충돌하면서 전기 시내버스가 인도에 있던 신호등으로 밀린 것입니다.

신호등이 인도 쪽으로 쓰러졌지만 다행히 보행자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9명 중 승객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친 사람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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