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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 10일 만에 4만 돌파 "특화관 늘려달라"

입력 : 2024.01.05 15:26|수정 : 2024.01.05 15:26


류이치
거장 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콘서트 필름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가 전국 4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누적 관객 수 4만 명을 넘었다. 지난해 12월 27일 개봉한 이래 10일 만의 성적이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음악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거장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콘서트 필름. 영화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표정, 숨소리, 섬세한 손끝 움직임, 아름다운 선율까지 치유와 위안을 안겨준다"(CGV 61****), "페달 밟는 소리, 숨소리 모두 음악이 된다. 흑백 화면이 음악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CGV 느***), "거장의 음악은 아무런 효과, 대사 없이도 2시간을 꽉 채운다"(CGV 씨제****), "여운이 긴 연주, 신중하고도 주저 없는 손길에서 흐르는 깊고도 잔잔한 선율에 격렬한 고요함을 체감한다"(CGV ka****) 등 거장 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연주만으로 꽉 채워진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의 여운에 깊게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사운드가 중요한 영화인 만큼 전국 각지에서 상영관, 특히 사운드 특화관 및 상영 회차 확대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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