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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의사 염 모 씨를 구속송치했습니다.
피의자는 지난해 8월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20대 신 모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 명을 불법 촬영하고 일부 환자들을 성폭행한 정황을 포착해서,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와 준강간 혐의 등을 추가로 적용해서 검찰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