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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FC서울 떠나 일본 J리그 승격팀 이적

하성룡 기자

입력 : 2024.01.05 11:20|수정 : 2024.01.05 11:20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활약한 공격수 나상호가 일본 J리그 승격팀으로 이적했습니다.

일본프로축구 마치다 젤비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나상호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본 도쿄도 마치다시를 연고로 둔 마치다 구단은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우승하면서 창단 이래 처음으로 J1리그로 승격했습니다.

2024시즌부터 1부에서 경쟁합니다.

2019∼2020년에 FC도쿄에서 뛴 나상호는 4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나상호는 지난 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고 1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지난해 4월과 7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될 정도로 2023시즌 전반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017년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은 나상호는 K리그에서는 성남, 서울을 거쳤습니다.

통산 172경기에 출전, 54골 15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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