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졌습니다.
지난해 9월 20일 취임한 방 장관은 석 달 남짓 장관직에 있었습니다.
방 장관은 고향인 경기 수원에서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장관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 장관은 이임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바뀌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조각돌 하나라도 얹는다는 생각으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방 장관은 오는 7일 수원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안덕근 산업부 장관 후보자를 곧 후임으로 임명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