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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30만 원으로 거주…서울 · 인천에 대학생 기숙사 4곳 짓는다

손기준 기자

입력 : 2024.01.04 14:07|수정 : 2024.01.04 14:07


▲ 지난해 교육부가 개관한 대구 행복 기숙사

월 10만 원~30만 원에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학생 기숙사 4곳이 서울과 인천에 지어집니다.

교육부는 오늘(4일) 도심 내 국·공유 부지를 활용해 4개 연합 기숙사를 착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내 서울 용산에 착공돼 오는 2026년 1학기 개관 예정인 기숙사는 대학생 약 59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집니다.

거주 학생들은 관리비를 포함해 월 기숙사비로 약 10만 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6월과 9월, 10월에는 각각 한국체대와 인천대, 서울과학기술대에 기숙사가 착공됩니다.

기숙사 3곳이 수용할 수 있는 학생 수는 2,600여 명에 달합니다.

또, 이 3곳 기숙사 모두 대학생 연합 기숙사로 인근 지역 대학생이면 입주할 수 있습니다.

기숙사비 역시 월 10만~30만 원으로 책정됩니다.

비용이 저렴한 건 국·공유 부지를 무상으로 활용하고 일부 기관의 기부금 등이 투입됐기 때문입니다.

용산 기숙사는 원자력발전소가 자리한 4개 지자체(기장, 울주, 경주, 영광)와 한국수력원자력의 기부금으로 지어집니다.

나머지 세 개 기숙사도 금리가 낮은 사학진흥재단의 기금을 이용해 건설비를 줄였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숙사 건립을 통해 대학생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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