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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다가구주택서 화재…휴가 나온 군인 4층서 떨어져 부상

배성재 기자

입력 : 2024.01.04 03:14|수정 : 2024.01.04 03:14


▲ 창원 다가구주택서 화재

오늘(3일) 오후 4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층 주택 내부가 모두 타고, 혼자 집에 있던 20대 A 씨가 건물 외벽에 매달려 있다가 1층으로 떨어져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불이 나자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화재로 주택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주택에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 분만인 오후 5시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창원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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