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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고 용량을 줄여서 파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지요.
미국에서도 유명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가 햄버거의 크기를 줄였다며 슈링크플레이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한 입 짜리 햄버거가 7천 원?'입니다.
미국의 한 남성이 방금 사 온 맥도날드 햄버거를 카메라 앞에서 꺼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 햄버거가 좀 작아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이 남성은 햄버거의 크기가 예전보다 20% 정도는 줄어서 두 손가락으로도 집어 들 수 있을 정도라며 맥도날드의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7천 원 정도 하는 햄버거인데, 제품 가격을 안 올리는 대신 양을 줄이는 '꼼수 인상'이라며, 비슷한 지적을 하는 영상들이 인터넷에 줄줄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맥도날드 측은 해당 버거의 크기와 재료는 지난 수십 년 동안 한 번도 변한 적이 없다면서 슈링크플레이션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린이용인 줄, 하나로는 간에 기별도 안 오겠다", "꼼수 인정해서 욕먹으나 아니라고 우겨서 욕먹으나 똑같단 건가",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곳 가면 될 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틱톡 neilybob·유튜브 Badgrandpa's Life·Christopher Morrell Walker·Wind Walk Travel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