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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예산안 오후 2시 합의 발표…내일 처리"

박찬범 기자

입력 : 2023.12.20 12:11|수정 : 2023.12.2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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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는 오늘(20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 처리하기 위해서 협상을 이어왔습니다. 예산안 합의문은 곧 발표한다는 소식이 조금 전에 들어왔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박찬범 기자, 내년도 예산안이 합의됐습니까?

<기자>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앞서 내년 예산안을 합의하고 오늘 오후에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약속한 바 있습니다.

양당 원내대표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2+2 협의체'를 구성하고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왔는데요.

조금 전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2시에 합의된 예산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본회의 개최도 30분 연기돼 2시 30분에 시작하고 내일 한 번 더 본회의를 열어 내년 예산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12월 2일은 이미 보름 넘게 지난 상황이지만 여야가 내년 예산안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최장 지각 처리라는 오명은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앵커>

내년도 예산에 대해서 여야의 어떤 이견이 있었습니까? 

<기자>

앞서 정부가 제출한 656조 9천억 규모의 예산안 가운데 65조 9천억 원 규모의 주요 쟁점 예산을 두고 여야가 이견 차를 보여 협상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예산이라 불리는 지역화폐, 새만금 SOC,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등 쟁점 예산의 증감액을 두고 막판 줄다리기 협상을 통해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 쟁점인 R&D 예산은 외교 분야 공적 개발원조예산과 예비비 감액을 통해서 증액하는 방향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이찬수, 영상편집 : 전민규, 현장진행 : 김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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