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프로야구 SSG의 41살 노장 추신수 선수가 최저 연봉만 받고 내년 시즌을 뛴 뒤,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퇴 여부를 고심해 온 추신수는 오늘(14일) SSG 구단을 통해 내년까지 뛴 뒤 그라운드를 떠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17억 원이던 연봉은 KBO리그 최저연봉인 3천만 원으로 자진 삭감하고, 이마저도 전액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 동안 통산 타율 2할7푼5리, 218개의 홈런과 157도루를 기록하며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한 추신수는 2021년 한국에 돌아와 최고령 '20-20' 클럽 가입 기록을 썼고 지난해 SSG를 우승으로 이끌었는데요.
42살이 되는 내년을 끝으로 화려했던 현역 생활을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