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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지하철에서 흉기를 휘둘러 승객들을 다치게 한 51살 홍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공중 이동수단인 지하철에서 칼날이 달린 캠핑도구로 상해를 입혀 무고한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며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홍 씨는 지난 8월 낮에 서울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서 신촌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칼날이 달린 8cm 길이의 다목적 캠핑도구를 휘둘러 20대 2명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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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의 김하성 선수가 협박으로 돈을 뜯겼다며 국내에서 함께 뛰었던 후배 야구 선수 A 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김 씨는 2년 전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A 씨와 술을 마시다 몸싸움을 했는데, A 씨가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내고도 계속해서 금품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은 올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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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지난 2020년 서해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피살됐을 때 상황을 방치하고, 사건이 일어난 뒤에는 관련 사실을 은폐·왜곡했다고 감사원이 최종 감사결과를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당시 정부가 이 씨 사망 전에는 손을 놓고 방치했고, 북한이 이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소각한 뒤에는 사건을 덮으며 자진 월북으로 몰아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감사원은 서욱 전 국방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 등 위법·부당 관련자 13명에 대해 징계와 주의를 요구하고, 공직 재취업을 할 때 불이익이 되도록 인사 자료를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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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필로폰을 구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남태현 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5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서은우 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5만 원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 두사람의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사람의 선고공판은 내년 1월 18일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