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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페퍼에 셧아웃 압승…9연승 선두 질주

김영성 기자

입력 : 2023.12.05 21:13|수정 : 2023.12.05 21:13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거침없이 9연승을 달리며 여자부 선두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6 25-22 25-17)로 물리쳤습니다.

흥국생명은 지난 1일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했지만 오늘(5일)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승했습니다.

승점 33(12승 1패)을 쌓은 흥국생명은 2위 현대건설(승점 29·9승 4패)과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반면 설욕전에 나섰던 페퍼저축은행은 6연패를 당하고 7위(승점 6·2승 11패)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쌍포 옐레나가 19점, 김연경이 17점을 올리며 36점을 합작했습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14점을 올린 야스민의 공격 성공률이 23.53%로 저조해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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