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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 둘이 타고 무법 질주…경적 울리자 '손가락 욕'

입력 : 2023.12.05 17:31|수정 : 2023.12.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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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무법 질주에 욕설까지…적반하장 킥보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너무 화가 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오후 4시쯤 차를 운전하고 가는데, 앞에 전동킥보드가 가고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한 대의 킥보드에 두 사람이 올라타고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글쓴이는 고등학생쯤 돼 보이는 남학생과 여자 친구가 같이 타고 있었고, 위험하게 차도를 왔다 갔다 하기에 경적을 울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는데요.

그러자 킥보드에 탄 남학생이 손가락 욕을 했고, 글쓴이가 창문을 내려 뭐라고 했냐고 말하니, 욕설까지 내뱉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마음 같아선 내려서 욕을 한바탕하고 부모를 부르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도로여서 그러지는 못했다고 너무 답답하다고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전모 미착용, 탑승 인원 초과로 이미 신고감이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경적 울렸다가 놀라 넘어지면 뒤집어쓰는 수가 있다", "킥보드 이래도 퇴출 안 되나요? 정말 지긋지긋"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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