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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아침 '영하 7.3도' 추위 절정…기온 차차 오름세

입력 : 2023.11.30 12:50|수정 : 2023.11.3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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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추위가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아침에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7.3도까지 떨어진 가운데 체감온도는 영하 12.6도를 기록했는데요.

그 밖에도 대관령이 영하 13.2도, 대전이 영하 6.4도 등으로 전국이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만, 영하권의 추위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이 다음 주 화요일부터나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한편 추위 속에 오늘 서쪽 지방 곳곳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에 내일까지 최대 15cm 이상, 전북 서해안에 10cm 이상, 그 밖의 호남 서부와 충남 서해안에도 2~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도로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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