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30 22:30
수정 : 2023.11.30 22:30- “한국에서는 아직도 베트남이 신발, 섬유, 의류 쪽 그러니까 노동집약산업 위주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이미 한 5~6년 전부터 베트남에선 수출 금액 기준으로 핸드폰이라든지 전자산업이 전체 수출액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지금 it 관련 인력이 매우 필요한데 아직도 필요 인력의 한 30%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베트남 정부가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고요”
- “베트남이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다양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과 미팅을 계속하면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각종 세제 혜택이라든지 여러 가지 것들로 협상을 한창 진행 중입니다”
- “베트남은 반도체에 자신들의 미래가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이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올라갈 수 있는지 없는지가 여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해서 지금 적극적으로 유치에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에 들어왔다가 빠져나오고 있는데, 베트남도 중국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게 가장 큰 고민인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 정부가 해야 될 건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밝혀줘야 되는 거고. 두 번째는 베트남이 중국과 어떻게 다른지, 중국보다 훨씬 더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투자를 유치하고 도와줄 수 있다는 걸 분명히 보여줘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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