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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한국 지방 소멸 대책 "일본보다 더 심각, 시간 얼마 없다" (ft. 조현승 박사)

심영구 기자

입력 : 2023.11.23 22:30|수정 : 2023.11.23 22:30


1123 3부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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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경제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분석과 해석을 통해 시대를 이겨내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는 SBS 경제자유살롱입니다.

오늘 라이브에서는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조현승 박사님과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진행 : 손승욱 기자)
 
- "일본이 2014년에 마스다 보고서로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발표하거든요. 이게 굉장히 큰 파장을 일으킨 게 구체적으로 어느 현 어느 촌 이런 데가 사라질 거다, 2040년까지 일본의 시정촌이 1천727개가 있는데 그중 896개가 소멸될 거라는 전망을 했어요. 그래서 일본에서 굉장히 큰 충격이 나오고 지방 소멸 위기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죠."

- "한국도 K-지방소멸지수를 발표했습니다. 228개 시군구 중에서 59곳이 소멸 위기 지역이라고 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모두 비수도권입니다. 전남이 13곳, 강원이 10곳, 경북이 9곳 이런 식으로 돼 있는데 우리나라도 소멸 위험 지역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고요."

- "제 생각에는 아마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더 좀 빠른 속도로 더 심각하게 지방 소멸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지방에 있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재구조화해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러니까 모든 시군구를 전부 다 유지하려고 한다, 그건 좀 어려울 거라고 봅니다. 과감하게 버릴 곳은 버리고 집중할 곳은 집중하면서 지방 거점 도시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 깊고 인사이트 넘치는 이야기는 스브스프리미엄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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