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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데요.
수만 개의 통조림으로 창작활동도 하고 기부 활동도 하는 착한 전시회가 미국에서 열렸습니다.
쌓고 또 쌓고, 통조림을 쌓아 올리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다 안에 내용물이 들어있는 상태인데요.
식품 캔으로 예술적인 구조물을 만들어 창의력을 겨루는 '캔스트럭션' 현장입니다.
1992년 처음 미국에서 시작된 이후 올해로 31번째 열리는 건데요.
이번에도 미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온 28개 팀이 무려 4만 5천 개의 식품 캔으로 만화 주인공 곰돌이푸, 기린과 같은 거대 조형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전시 행사 뒤엔 작품을 해체한 뒤 사용된 캔을 전부 지역 푸드 뱅크에 기부한다는데요.
착한 취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금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150개 도시가 동참하는 인기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PSEG Long Island, The Food Bank of Waterloo Reg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