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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입동' 더 춥다…낮부터 예년 수준 날씨 회복

입력 : 2023.11.07 17:05|수정 : 2023.11.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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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겨울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7일)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내일은 절기상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입니다. 아침에는 오늘보다 더 춥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남유진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 아침 공기가 확연히 차가워졌습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대관령이 영하 0.5도, 파주가 1.6도, 서울 3.6도를 기록했습니다.

절기상 입동인 내일 아침은 오늘보다 기온이 2~5도가량 더 낮아지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아침 기온이 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는데요.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면서 다시 예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어제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강풍과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습니다만 오늘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새롭게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은 이들 지역은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많겠는데요.

자세한 내일 기온 보시면 서울이 아침에 2도, 태백이 영하 2도, 대구 3도로 내일은 중부보다 남부지방의 기온 하강 폭이 더 크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대구 18도, 부산 19도로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르면서 일교차도 매우 극심하겠습니다.

기온은 잠시 올랐다가 주말부터는 다시 더 큰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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