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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47건으로 늘었습니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0일 국내 첫 발생 사례 보고 이후 어제(26일) 9건이 추가돼 지금까지 47개 농장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47개 농장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분 예정인 소는 모두 3천321마리입니다.
지역별로는 충남,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이 밖에도 중수본은 현재 의심 사례가 7건 신고돼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