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핼러윈 대비 동성로에 '인파 안전관리 차량' 투입한다

대구경찰청은 핼러윈을 맞아 대구 중구 동성로 로데오거리에 대규모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고 경찰력과 안전관리 장비를 배치하는 등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 등과 합동 점검을 통해 취약 지점 인력 배치 등 핼러윈 기간 중 합동해 상황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인파 밀집도에 따라 3단계(평상시~사고 발생 우려 시)로 나눈 대비책도 마련했습니다.

현장에는 하루 81명의 경찰력과 순찰차 7대가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투입되며, 중부경찰서장과 자율방범대 93명도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특히 고공 관측으로 인파 밀집도를 분석해 대구경찰청에서 자체 제작한 '인파 안전관리 차량'을 통해 밀집도 증가 시 안내 방송을 하고 일방통행 등의 조치도 할 예정입니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