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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하마스 공격, 아랍 평화 확장 훼손 목적"

박찬범 기자

입력 : 2023.10.19 22:25|수정 : 2023.10.19 22:25


▲ 이스라엘을 방문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악수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오른쪽)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 시간 19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자국 공격 목적 가운데 하나는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평화 확장 노력을 방해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자국을 방문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회담하면서 "우리는 평화 확장의 끝자락에 있었다"며 "이를 무너뜨리는 것이 이번 행동의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우리에게 가장 어두운 시간이다"며 "결국 이는 우리긴 긴 전쟁을 치러야 하며,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하마스를 '네오 나치', '새로운 IS' 등으로 묘사하면서 "우리가 함께 그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세계는 하마스를 격퇴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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