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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대표팀 아시안게임 은메달…1위는 중국

안희재 기자

입력 : 2023.10.01 22:10|수정 : 2023.10.01 22:10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늘(1일) 타이완, 인도네시아, 중국과의 결선 경기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 금메달은 중국, 3위 동메달은 타이완에 돌아갔습니다.

e스포츠가 첫 정식 종목이 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출전한 4개의 세부 종목 모두 입상했습니다.

한국은 앞서 'FC 온라인' 종목 동메달을 시작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V'와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PUBG 모바일은 총 4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코스를 돌며 운전과 사격 실력을 겨루는 종목으로, 각각 3개의 사격 구역으로 짜인 4개의 트랙을 돌아 합산 완주 시간 가장 빠른 팀이 1위를 차지합니다.

본래 약 100명의 플레이어가 최후의 한 명 또는 한 팀이 남을 때까지 싸우는 게임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플레이어 간 전투 요소가 배제된 버전으로 바뀌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4개 트랙 합산 기록 2위로 은메달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 e스포츠 종목에서 금 2개, 은 1개, 동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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