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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풀려"…새벽 1∼2시쯤 해소될 듯

조윤하 기자

입력 : 2023.09.30 22:47|수정 : 2023.09.30 22:47


추석 연휴 사흘째인 오늘(30일), 귀경길 정체가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 밤 10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50분, 광주에서는 4시간, 울산에서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8분이 소요됩니다.

오후 5시와 비교하면 40분 ~ 1시간 30분 정도 예상 소요 시간이 줄어든 겁니다.

다만, 주요 도로 곳곳에서는 아직 귀경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비룡분기점∼신탄진 15㎞, 청주 분기점∼청주 휴게소 부근 21㎞, 북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17㎞, 서초∼반포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명터널 부근∼동서천분기점 7㎞, 대천 휴게소 부근∼광천 부근 11㎞, 홍성∼홍성 부근 2㎞,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21㎞,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 휴게소 8㎞ 구간이 정체입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내일 오전 1∼2시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 나흘째인 내일은 전국에서 차량 48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귀경길은 오전 10∼11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에 절정에 이른 뒤 밤 11시부터 해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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