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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인천서 상가겸용 창고 화재…"원인 조사 중"

한성희 기자

입력 : 2023.09.30 08:49|수정 : 2023.09.30 08:49


오늘(30일) 오전 0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3층짜리 상가겸용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쌓여 있던 캠핑용품과 식재료 등이 탔습니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9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3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캠핑용품점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창고 안 물건이 많은 데다 셔터도 닫혀 있어서 진화한 뒤 연기가 모두 빠질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라 말했습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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