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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16강 넘어서면 중국-카타르 승자와 8강전

손기준 기자

입력 : 2023.09.26 19:37|수정 : 2023.09.26 19:37


▲ 선수들 격려하는 황선홍 감독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개최국인 중국을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26일) 발표된 이번 대회 16강 대진표를 보면 한국은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과 경기를 치릅니다.

이를 이기면 중국-카타르 전 승자와 8강전을 이어갑니다.

만약 8강 상대로 중국이 낙점되면 개최국의 이점을 가진 홈팀과 싸우는 부담감이 적지 않으리라 보입니다.

앞서 올해 6월 중국 원정 평가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1승씩 나눠 가졌습니다.

당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경기에 뛰지 않았고, 엄원상(울산)은 1차전 경기 중 중국 측의 거친 플레이로 부상을 당해 중도 귀국했습니다.

우리나라가 4강에 오르면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인도 중 최종 승자와 만나게 됩니다.

전력상 우즈베키스탄이나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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