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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심사 담당 판사를 검찰이 선택했고 이 판사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대학 동기라는 김의겸 민주당 의원 주장에 대해 법무부가 명백한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 의원은 어제(22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검찰이 가장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영장전담판사를 선택해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취지로 주장했고, 또 그 판사가 하필 한 장관의 서울대 법대 92학번 동기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러자 법무부는 해당 발언은 명백히 거짓이라며 "한 장관과 김 의원이 언급한 판사는 대학 동기가 아니고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 영장심사를 맡게 될 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와 한 장관은 1973년생으로 나이는 같지만 학번은 서로 다릅니다.
법무부는 김 의원이 공영방송에서 가짜 뉴스를 유포한 데 대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SNS에 취재 과정에 구멍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한 장관이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SBS 강청완입니다.
(취재 : 강청완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