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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부담금 감소 업체 50여 곳 조사"

조을선 기자

입력 : 2023.09.22 09:30|수정 : 2023.09.22 09:30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회피하려는 기업들에게 4시간짜리 단기 장애인 일자리를 알선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는 SBS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최근 부담금이 많이 감소한 50여 개 업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중 장애인 재택근무와 컨설팅 업체의 연관 관계와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재택근무하는 장애인이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스마트워크 센터도 11월부터 시범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4년 장애인 고용 예산도 올해 대비 6.3%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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