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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내년 파리올림픽 개최 코스에서 7언더파 단독 선두

배정훈 기자

입력 : 2023.09.22 09:36|수정 : 2023.09.22 09:36


▲ 김주형

김주형이 내년 파리 올림픽 골프 경기가 열리는 코스에서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김주형은 오늘(22일) 프랑스 파리 근교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DP월드투어 프랑스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르 골프 나쇼날은 내년 파리 올림픽 때 남녀 골프가 열리는 코스입니다.

프랑스 골프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프랑스 오픈을 1991년부터 치러왔고 2018년 라이더컵이 열렸습니다.

김주형은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아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큽니다.

김주형은 "이곳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는 사실을 잘 안다"면서 "만약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이번 대회는 예습에 딱 좋은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낸 김주형은 "경기를 시작할 때부터 비바람이 몰아쳐 힘들었지만, 압박감 없이 경기하려고 애썼고 그걸 해냈다. 오늘 경기가 잘 됐고 남은 사흘도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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