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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맨' 황철순 부부, 이혼 조정 중…"그동안 행복한 척하면 됐잖아"

입력 : 2023.09.19 15:39|수정 : 2023.09.19 15:39


일명 '징맨'으로 유명한 피트니스 모델 황철순 부부가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6일 황철순의 부인인 피트니스 모델 지연아는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 게 말이다. 더 이상 그 사람으로 인해 그 어떤 일에도 엮이고 싶지도 않고 입방아에 오르락내리락하고 싶지도 않다."며 황철순과 파경을 맞은 사실을 인정했다.

또 지연아는 "인스타고 유투브에 사진 다 내려주길 바래. 당신이 애 키울거 아니자나. 난 다니면서 애들 알아보는것도 싫고 어린이 집에서도 가족사진 내야하고 그로 인해 알아보면 들려오는 소리들 듣고 싶지 않아."라면서 "그 동안 행복한척 연기 했으면 됐잖아."라면서 불만을 터뜨렸다.

앞서 황철순과 지연아는 202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 3월 황철순이 지연아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집안 CCTV 영상이 공개돼 가정 폭력 의혹이 제기됐지만 당시 두 사람은 "경쟁 업체 관계자의 모함"이라는 식의 해명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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