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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기숙사서 킥보드 충전하다가 불…70명 대피

최승훈 기자

입력 : 2023.09.14 02:16|수정 : 2023.09.14 02:53


고등학생이 기숙사에서 전동 킥보드를 충전하다가 불이 났습니다.

어젯밤(13일) 9시 7분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울영상고등학교 기숙사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1시간 만인 밤 10시 1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기숙사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70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학생 7명은 주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학생이 기숙사에 전동 킥보드를 가져와 충전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보자 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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