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들의 데뷔를 응원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오늘(4일) 그룹 라이즈의 데뷔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가수 이특은 SNS에 "데뷔 축하한다. 앞으로 더 높이 날아오르길 응원할게"라면서 "문자는 선배님께 허락받고 올려드립니다"라며 가수 윤상과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습니다.
윤상은 문자를 통해 "이특 씨! 너무 오랜만이에요. 오늘 라이즈 데뷔무대 진행을 맡아주셨네요. 전혀 몰랐어요. 든든한 선배가 함께해서 너무 다행입니다.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라이즈' 잘 부탁합니다! 조만간 좋은 일로 만나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후 아버지가 이특에게 직접 문자로 자신을 응원한 사실을 알게 된 앤톤은 공식 SNS를 통해 "아빠 잘했어용~ㅎㅎ 이특 선배님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윤상 부자의 귀여운 모습을 포착한 누리꾼들은 "윤상 진짜 다정한 아빠다", "아빠 잘했어용~이라는 멘트가 너무 귀엽다", "아빠와 아들 사이가 좋아 보인다"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앤톤은 앞서 윤상 가족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이 공개되어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에서 주니어 수영선수로 활약했던 앤톤은 4일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라이즈' 멤버로 데뷔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며 공식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이특·라이즈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