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경찰, 여수도시관리공단 압수수색…환경미화원 채용비리 수사

정혜경 기자

입력 : 2023.08.25 14:40|수정 : 2023.08.25 14:40


경찰이 여수도시관리공단 환경미화원 채용 과정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24일) 수사관을 보내 공단 사무실, 노동조합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미화원 채용 과정에서 금품 수수, 부정 청탁 등 비리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도시관리공단은 여수시 산하 공기업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주차장·체육센터 등 공공시설 관리 등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2013년 민간의 미화 업무가 공단으로 이관됐고 이후 170여 명이 공단에 채용됐습니다.

경찰은 공단 관계자, 환경미화원 등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로 금품수수 등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