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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어린이대공원 ATM 턴 50대 남성 이틀 만에 검거

박재연 기자

입력 : 2023.08.23 12:31|수정 : 2023.08.23 12:31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를 노려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부수고 수백만 원을 챙겨 달아난 50대 남성이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어제(22일) 오후 5시 35분쯤 50대 후반 남성 A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서울 노원구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새벽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안에 있는 ATM 잠금장치를 절단기로 부수고 현금 322만 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어제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난당한 현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지금까지 확보된 증거를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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