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23 22:00
수정 : 2023.08.23 22:00- "결국에 올해 썼던 프로그램들이 종결되는 그런 구간에 진입하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결국 이 불확실성을 인지하고 있을 거고요. 내년에 이게 시행될지 아닐지,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관망세로 갈 것이고 관망세로 가면 올해 상반기에 있었던 그런 분위기보다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추세로 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저는 올해를 규정하자면 역사상 최대의 주택가격 부양 프로그램이 돌아갔던 해라고 규정을 하고 싶고요. 그래서 연초에는 이런 프로그램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을 때는 당연히 올해도 상당한 하락 폭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1월부터 특례론 그리고 pf론 그리고 전세론까지 쓰면서 어마어마한 자산 부양을 했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래밍의 위력을 봤던 게 올해 시장이었던 것 같고요."
- "우리나라의 한국적인 특성상 여전히 최고 멀티플을 받고 있고. 지금 이런 국면에서 굳이 너무 무리해서 사기보다는 그냥 조금 더 기다리거나, 기다리라고 했는데 주택 가격이 또 올라가면 또 엄청 욕을 하세요. 너 때문에 기다렸다, 뭐 더 올라갔다, 이렇게 욕을 하시는데. 그런데 이렇게 가격이 전세 대비 높다는 건 실거주를 하는데 임차료가 더 싸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니까 실거주를 하시면서 그리고 이렇게 높은 자산은 더 높은 자산 가격이 될 수도 있지만 내려올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위험은 더 커지는 구간이라고 조금 말씀드리면서 저는 좀 보수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고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