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순항미사일 명중 주장에 군은 "사실과 다른 부분 많아"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중 전략순항미사일 발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는 발표에 대해 군이 과장되고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해군 함대를 시찰하고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을 참관했다며 발사된 미사일이 목표를 명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 감시자산이 실시간으로 탐지한 결과 미사일은 북한 주장과 달리 명중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북한은 또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북한은 '전략순항미사일'이라고 표현했지만 군은 전략 미사일이 아닌 기존에 공개되던 수준의 순항미사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새롭게 공개한 신형 초계함에 대해서도 군 당국은 해당 함정이 건조된 지 10년이 넘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