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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세계선수권 예선에서 2m 28을 넘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모두 36명이 나선 높이뛰기 예선에서 우상혁은 패스 없이, 낮은 높이부터 차근차근 바를 높여갔습니다.
2m 25에서 한 차례 흔들렸지만 두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하고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되찾았습니다.
위기를 넘긴 우상혁은 2m 28를 한 번에 넘어 결승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같은 조의 주본 해리슨, B조에서 예선을 펼친 바심이 단 한 차례의 실패도 없이 2m 28을 넘어 공동 1위에 오른 가운데, 우상혁은 전체 4위로 13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해 모레(23일), 사상 첫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남자 100m 결승에선 미국의 노아 라일스가 9.83, 자신의 최고 기록으로 20살 기대주, 테보고를 제치고 새로운 챔피언이 됐습니다.
라일스는 주종목인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