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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민주당 돈 봉투' 관련 전직 송영길 비서 압수수색

강민우 기자

입력 : 2023.08.17 09:11|수정 : 2023.08.17 09:41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에 돈 봉투 등 금품이 살포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비서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17일) 오전부터 송 전 대표의 전직 비서 양 모 씨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제수사는 돈 봉투 등 금품을 받은 국회의원, 경선 캠프 관계자 등 특정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번 달 초,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구속 수사하는 등 '돈 봉투 수수자 그룹' 특정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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