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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 일주일 뒤 기술 훈련… "90% 회복 진단"

전영민 기자

입력 : 2023.08.12 18:18|수정 : 2023.08.12 18:18


▲ 구창모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구창모(26)가 기술 훈련을 시작합니다.

강인권 NC 감독은 오늘(1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구창모는 11일 재검사 결과 90% 이상 회복했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일주일 정도 뒤부터 기술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인권 감독은 "단계별 투구 프로그램(ITP) 과정을 거치면 복귀까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라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 전에 1∼2경기 정도 등판하는 것을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구창모는 지난 5월 어깨와 팔꿈치 피로 누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복귀전이었던 6월 2일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서 공 5개를 던지고 스스로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병원 검진에서 왼쪽 전완부(팔꿈치와 손목 사이)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고, 이후 왼팔 피로 골절 진단이 나왔습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구창모는 대회 출전 의지가 강합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 23일 개막하며, 야구는 대회 후반인 10월 1일에 일정을 시작합니다.

야구 대표팀은 9월 28일 출국할 예정이며 9월 중순에 부상 선수 대체 발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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